공주대학교 정보보호영재원 내부 CTF 후기

음 네 지난번 예고한대로 이번엔 제대로 된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일주일새에 이렇게 감정변화가 심할 수 있나 할 정도로 뿌듯하네요

CTF라는 대회에서 13등이라는 괜찮은 결과를 가져왔으니 말이죠 하하하

아예 반별로 각자 순위를 매겼다면 아마도,, 1등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렇게 따지는 건 의미가 없겠죠

어차피 전체에서 12등까지 뽑아서 나중에 본선 나가는거니깐요

 

사실 처음엔 오 이거 잘하면 12등으로 턱걸이 가능하겠는데? 싶었지만 뭐,, 800점정도 차이나길래 상 문제 2개 풀어서 따라잡는건 어렵겠다 싶고 그냥 13등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본선 나가기엔 좀 부족한 실력이기도 하고, 상위 20등까지는 10월중에 특별교육 한번 하니까 그 교육 받는걸로 상을 받는다 생각해보려구요

 

CCS 최하문제들만 잘 구글링해서 50점짜리 23개 맞추면 기본으로 1050점은 먹고 들어가는건데 마지막에 스푸핑 공격이 한글로 뭔지 몰라서 일단 1000점으로 시작, 전날까지 포렌식도 열심히 준비해봤으니 중(200점) 포렌식 문제 하나 열었다가 다시 살포시 닫았죠 흑흑 그거 되게 어이없는 문제였는데

 

뭐 그거까지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고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 나갈 정식 CTF에서는 몇 문제라도 더 풀어보려구요

그 다음엔 더, 더 많이 풀다보면 언젠간 저도 훌륭해질겁니다

 

그럴걸요? 그렇겠죠?

 

 

 

20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