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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I_CTF(본선) 후기)Security/CTF 2019. 7. 25. 23:58
일단 현타가 옵니다.
예선에서는 압박감도 없고 적당~히 풀 생각으로 풀다보니까 한 문제도 못 풀었다, 그래 그건 좀 이해를 할 수도 있어요
? 정정할게요 이해 못 해요
그 때 마음가짐이 "아직 나는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지 반년밖에 안됐고 2-3년 된 킹갓고수와는 쨉도 안될거야! 그러니까 대충 문제 형식만 봐야지!" 하면서 대충 풀었거든요
그것도 그렇거니와 문제를 맘 잡고 풀 시간도 만들지 않았고, 오 이러니까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네
하지만 팩트체크를 하자면 애초부터 CTF를 제대로 풀 자격이 없었던 겁니다
그 다음으론 그래도 뿌듯함이 왔습니다.
어찌어찌해서 본선 붙고, 대회장 직접 가서 몇시간동안 제대로 CTF 푼 거는 작년 딱 이맘때 DIS_CTF 다음, 두 번째네요
그 때보다 성장한 게 있다면, 뭐 훨씬 많이 했다고 그래도 생각이 듭니다
쪼끔 장황하게 써보자면..
- nc, ssh ~~~~~ (숫자) <- 뭐 하라는 건지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제 접속은 할 줄 암(..^^?)
- 구글링을 좀 더 확실하게 할 줄 알게 됨
- 정보보안쪽 시야가 조금 넓어짐
- 바이너리 파일을 다운받은 뒤 gdb를 킬 줄 알게 됨
오? 나쁘지 않아요
반년만에 이정도라면 내년 1월에는 아마 진짜 CTF 나가서 문제 한두개 정도는 풀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은데?
좋아요 현타는 오지만 종나게 열심히 해서 담엔 문제를 풀어볼 거에요
아 다음 포스트는 아마도 디미씨텝 라업으로 올라갈 듯 합니다 아 아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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